경주 지진 발생 지진 대피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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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하루 두 차례 지진 발생

2025년 5월 7일, 경북 경주시에서 두 차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을 자아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시 남서쪽 17km 지역에서 오후 7시 55분과 오후 11시 8분경 각각 규모 2.0,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지진의 진원 깊이는 각각 15km와 16km로 분석됐습니다.

 

두 번째 지진의 경우에는 규모 2.5로 비교적 강한 진동이 발생해, 주변 지역에서도 지진동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계기진도 3은 실내에서 흔들림을 확연히 느낄 수 있으며, 정차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수준의 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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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은 2016년 대지진 발생지 인근

이번 경주 지진의 발생 위치는 2016년 9월 12일, 국내 지진 계기 관측 이래 가장 강력했던 규모 5.8의 경주 지진 발생 지점에서 약 10km 떨어진 지점입니다. 당시 지진은 많은 피해를 일으키며, 우리 사회에 지진 대비의 필요성을 일깨운 사건이었습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978년 이후 이날 발생한 진앙 반경 50km 이내에서는 총 380회 이상의 규모 2.0 이상 지진이 기록됐으며, 이 중 3회는 규모 5.0 이상의 강진이었습니다. 대부분은 2016년 경주 대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지진 역시 그러한 연장선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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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꼭 숙지해야 할 지진 대피 요령

지진이 발생했을 때 올바른 행동 요령을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지진 시 행동 요령입니다.

 

1.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에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단단히 붙잡아야 합니다.

 

2. 흔들림이 멈췄을 때는 전기와 가스를 신속히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3.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계단을 이용해 이동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면,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4.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건물과 떨어져 주위를 살피며 이동합니다.

 

5. 대피 장소를 찾을 때는운동장,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차량 없이 신속하게 이동해야 합니다.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6. 대피 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을 듣고, 정확한 정보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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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경주 지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철저한 대비가 필요

이번 경주 지진은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여전히 경주가 지진 위험지대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진 대피 요령을 미리 익히고 숙지하셔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정기적인 지진 대응 훈련과 점검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특히 경주 지역은 지질학적으로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곳이므로, 작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지진은 언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대비만이 생명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