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한국에서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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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용자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이 전했졌습니다. 바로 애플이 21일 오전 5시부터 국내에서 애플 페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애플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을 기반으로 비접촉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76개 국가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애플 측에서 지난 2월에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의사를 밝혔습니다. 애플페이에서 의사를 밝힌 그날 현대카드도 애플과 협업 중이며 애플페이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페이는 IOS 16이 설치된 아이폰 6S와 워치OS 8이 설치된 애플워치 시리즈3이후 모든 제품에서 지원이 됩니다. 이에 해당되는 애플 기기에서는 별도의 운영체제를 업데이트 하지 않고 바로 애플 페이 카드 등록이 가능합니다.

애플페이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면서 파트너로 현대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14일 업데이트가 된 아이폰용 현대카드 어플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실물카드와 아직 수령하지 않은 실물카드의 앱카드도 아이폰 지갑에 등록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현재 애플페이 등록이 가능한 카드는 국내 전용 카드와 비자, 마스터카드 제휴카드 등입니다. 현대카드가 발급하고 있는 타 해외 브랜드의 카드와 일부 법인 카드 등은 등록이 되지 않습니다. 

 

현대카드는 오늘부터 편의점, 백화점, 마트, 슈퍼, 커피전문점 등의 매장에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