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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기운이 물씬 느낄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 나비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러 가볼까요? |
| 라이브 나비 체험관 |
에버랜드에서는 최근에 새롭게 나비를 볼 수 있는 라이브 나비 체험관을 오픈했습니다. 에버랜드의 라이브 나비 체험관은 에버랜드의 상징인 나무가 있는 곳 옆에 있습니다. 에버랜드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옛날에 큰 공룡이 서있던 곳 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터닝메카드를 하던 곳입니다.
라이브 나비 체험관은 1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됩니다. 아직 2월인데 나비를 볼 수 있다니 참 신기했습니다.
라이브 나비 체험관은 현장 줄서기로 진행이 됩니다. 따라서 대기시간이 조금 길어질 수 있습니다. 5분 단위로 20~30명이 입장을 합니다. 현장 줄서기 때에 위를 바라보시면 나비 모형이 있습니다. 요정도 있어서 이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입장을 하면 벽면에 나비들의 메시지가 보입니다. 찬찬히 읽으며 따라 올라가면 라이브 나비 체험관의 안내자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러 액자로 꾸며진 공간에서 잠시 대기하시면 안내자의 설명에 따라 영상을 보는 곳으로 갑니다. 이곳 나비 체험관은 에버랜드의 새로운 상징 보라색 토끼가 나비를 쫓아다니면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액자의 공간을 넘어가면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토끼가 어떻게 나비를 쫓아다니고 나비를 만나게 됐는지 영상이 나옵니다. 바닥에 작은 하얀 돌들과 나무 위에 하얗게 쌓인 눈이 꼭 겨울인 것처럼, 정말 눈이 온 것처럼 보입니다.
이공간을 지나가면 본격적으로 나비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넘어갑니다. 가는 길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천천히 가시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복도 끝에 엄청 화사한 공간이 나옵니다. 바로 이 공간에서 나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나비가 있는 공간이다보니 온도가 조금 높아서 계속 있다가 보면 조금 덥게도 느껴집니다. 복도에서 이 공간과 이어진 곳 옆에 보면 꽃다발이 있습니다. 이 꽃다발은 나비가 가까이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꽃다발입니다. 꽃다발을 들고 있는데 나비가 오지 않는다면 안내자에게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안내자분께서 꽃 위에 꿀을 뿌려주시고 나비가 꿀냄새를 맞고 가까이 다가옵니다. 화관도 있는데 화관은 머리에 쓰기 때문에 꿀을 뿌려주지는 않습니다.
꽃이 많은 가운데쪽으로 들어갈 수록 더 많은 나비를 볼 수 있습니다. 흰 나비도 있고 검은 나비도 볼 수 있습니다. 꽃 위를 보면 다양한 나비가 많으니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라이브 나비 체험관에서는 나비의 생애를 볼 수 있습니다. 한쪽에 나비의 알과 애벌레 번데기까지 모두 관찰이 가능합니다. 초록 나뭇잎 위를 잘 살펴보시면 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곳에서 알을 찾고 애벌레를 찾고 한참 시간을 보내고 즐거워했습니다.
또 다른 벽면쪽에는 스티커로 나비를 꾸밀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곳 안쪽에 들어가면 여러 색의 스티커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스티커로 나비를 꾸며주면 됩니다. 그리고 그 앞쪽에는 모니터가 있는데 그 모니터에서는 자기에게 맞는 나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러 단계를 거치면 자기와 어울리는 나비가 나오고 그 나비를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나가는 문 옆쪽에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그네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다가 나비가 날아와서 앉으면 정말 행운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는 실패했지만요 ㅜㅜ
나오는 곳에는 나비로 변신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키에도 맞는 나비 날개가 있어서 아이들도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문을 나오면 겨울이 되니 외투를 입고 나오시는 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