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토트넘 부진에 강력 경고! "책임감 가져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강한 경고를 날렸다. 지난 3월 9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본머스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가운데, 손흥민은 경기 후 강한 어조로 팀을 질타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멀어졌고, 리그, FA컵, 리그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유일한 희망인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6강 1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0-1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이에 손흥민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하며 책임감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 손흥민의 경기 후 발언
경기 후 구단 공식 미디어 '스퍼스 플레이(Spurs Play)'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팀의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 "우리 모두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경기장에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경기장 안 선수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여러 차례 엉성했다. 실점하고 따라가는 경기만 반복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
🔹 "항상 같은 단계에 머무를 수 없다.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 "알크마르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홈에서 상황을 뒤집을 기회가 있다.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손흥민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 손흥민, 주장 리더십 변화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주로 친근한 리더십을 보여왔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강한 발언을 했다. 이는 팀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전 토트넘 선수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의 리더십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 "토트넘에는 투지, 열정, 욕심이 부족하다. 가장 큰 문제는 확실한 리더십이 없다는 것이다."
🔹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빼앗고 다른 선수에게 넘겨야 한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경기 후 강한 어조로 선수단을 질타하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조했다.
🎯 토트넘, 유로파리그 생존 위한 결전
토트넘은 오는 3월 14일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를 홈에서 상대한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만큼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매 경기 정신력을 발휘해 성과를 내야 한다.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수단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반등할 수 있을지, 그리고 손흥민의 강력한 주장 리더십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