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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학부모와 학생에게 모두 바쁘고 설레는 시간입니다. 2월 개학과 입학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경우 등록금 등록 마감일이 다가와 마음이 급해지기도 합니다. 등록금 준비로 어려울 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장학재단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은 대학과 대학원의 입학생과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돕기 위한 학자금 지원정책입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다양한 학자금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가장 많은 사람이 대상이 될 수 있는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대출 금리와 대상자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통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지만 아무래도 대출이다보니 금리가 궁금하실 겁니다. 2023년 1학기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의 금리는 1.7% 입니다. 고정그림입니다. 시중금리가 5%가 넘어가는 것을 보면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대상자는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학부생과 전문대의 전문기술석사, 대학원생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이여야 합니다. 주민등록상으로 해외이주 신고자나 영주권자와 재외국민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학자금 대출이다 보니 연령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대출 신청일 기준 만 55세이하여야 합니다. 다만 만 55세 이전에 대학이나 대학원에 입학하였고 중단 없이 학업을 지속하는 경우 만 59세까지는 대출이 가능합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이기 때문에 성적과 이수 학점 기준이 있습니다. 신입생의 경우 대학의 입학 허가로 성적기준과 이수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봅니다. 재학생의 경우 100점을 기준으로 70점 이상이고 직전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했어야 합니다.
2. 대출 범위와 규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로 구성됩니다.
등록금 대출은 대학에서 고지한 등록금 금액을 대출 신청 금액으로 확정하여 대학 수납 계좌로 지급하게 됩니다. 하지만 본인의 자금이 있을 경우 부분대출도 허용됩니다. 하지만 기숙사비 등 생활에 필요한 돈의 경우 등록금 대출이 불가합니다.
생활에 사용하는 돈의 경우 생활비 대출로 대출 실행이 가능합니다. 생활비 대출은 한 학기당 150만원 내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3. 대출 일정
1) 신청
- 등록금 대출 : 2023년 1월 4일 수요일 9시 ~ 4월 25일 수요일 18시
- 생활비 대출 : 2023년 1월 4일 수요일 9시 ~ 5월 18일 목요일 18시
신청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은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대출 신청은 대학 등록마감일로부터 약 8주전 신청을 권장합니다.
2) 실행
- 등록금 대출 : 2023년 1월 4일 수요일 9시 ~ 4월 27일 목요일 17시
- 생활비 대출 : 2023년 1월 4일 수요일 9시 ~ 5월 19일 금요일 17시
대출 실행 역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4. 대출 절차
대출 기간 중 대출을 신청하게 되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금융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합니다. 이 금융교육은 신청할 때 온라인으로 진행이 됩니다. 교육 이수 후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을 위해 동의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학자금 지원 구간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의 동의가 필요하니 미리 이야기한 후에 빠르게 신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 완료 후에는 필요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고 기다리시면 대출 승인 여부 통보가 되면 이후 등록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