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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경상수지 71억 달러 흑자!

by 이것저것 엄마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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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2025년 2월 경상수지 71억 달러 흑자! 한국 경제 상승세 계속될까?

2025년 2월, 한국은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경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바로 경상수지 흑자 71억8천만 달러 달성, 그리고 2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라는 놀라운 결과입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무역 기반이 얼마나 탄탄한지를 상징하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국제수지 통계를 통해, 경상수지뿐 아니라 수출입 동향,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금융계정 흐름까지 종합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1. 2025년 2월 경상수지: 71.8억 달러 흑자, 22개월 연속 상승

2025년 4월 8일, 한국은행은 2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71억8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조 5천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29억4천만 달러보다 42억 달러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작년 같은 달보다도 약 7억 달러 더 많은 흑자입니다.

이처럼 꾸준한 상승세는 상품수지의 강세가 핵심 요인입니다.
특히 설 연휴로 조업일 수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수출이 견고하게 유지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경상수지
출처: 한국은행


2.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희비가 엇갈리다

  • 상품수지: 81억8천만 달러 흑자
  • 서비스수지: 32억1천만 달러 적자

상품수지는 탄탄한 수출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도 높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로 인해 오히려 적자폭이 확대되었는데요,
특히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인해 14억5천만 달러의 여행수지 적자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한 축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3. 수출입 흐름: 자동차와 ICT는 호조, 반도체는 여전히 부진

3-1. 수출: 524억5천만 달러, 전년 대비 0.7% 상승

수출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수출이 눈에 띄는 상승을 기록했으며, 정보통신기기와 전기전자 제품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 자동차: +18.8% (글로벌 고급차 수요 증가)
  • 정보통신기기: +17.5%
  • 전기전자제품: +0.6%

하지만 반도체 수출은 -2.5%로 감소,
석유제품(-12.2%), 가전제품(-15.8%)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을 동시에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3-2. 수입: 456억1천만 달러, 전년 대비 1.3% 증가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 중심의 증가가 특징입니다.
특히 **반도체 제조 장비(+33.5%)**와 **정보통신기기(+4.0%)**의 수입은
국내 생산시설 확충과 기술투자 확대의 흐름을 나타냅니다.

  • 석탄: -32.7%
  • 가스: -26.7%
  • 원유: -16.9%
  • 소비재(직접소비재): +15.9%

이는 내수 회복 흐름과 에너지 가격 하락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입니다.

 

 

경상수지
출처: 한국은행


4. 본원소득수지와 금융계정: 해외 투자 흐름에 주목

4-1. 본원소득수지: 26억2천만 달러 흑자

본원소득수지는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의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이자소득의 증가배당소득 감소분을 상쇄하며 안정세를 이뤘는데요,

  • 배당소득: 16억8천만 달러 (감소)
  • 이자소득: 12억 달러 (전월 대비 큰 폭 증가)

이는 해외 투자자산의 수익성이 안정적임을 의미하며,
국가 자산 수익 기반이 탄탄함을 보여줍니다.

4-2. 금융계정 순자산: 49억6천만 달러 증가

📌 직접투자:

  •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 45억5천만 달러
  •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 9억1천만 달러
    → 총 순유입: 36억3천만 달러

📌 증권투자:

  • 내국인 해외증권: 132억 달러
  • 외국인 국내채권: 22.4억 달러 유입 / 주식: 18.4억 달러 유출
    → 순자산 증가: 109.6억 달러

📌 파생금융상품:

  • 7.2억 달러 순자산 증가 (시장 불확실성 대비 헤지 수요 증가)

📌 기타투자:

  • 자산: 119.6억 달러 순유출
  • 부채: 43.4억 달러 감소
    → 총 순감소: -76.2억 달러

📌 준비자산:

  • 27.3억 달러 감소
    →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or BIS 대응용으로 해석 가능

 

 


5. 시사점과 향후 전망: 흑자 지속 가능할까?

5-1. 변수는 반도체와 유가

현재로서는 자동차·ICT 제품의 수출 호조
반도체와 에너지 수출 부진을 상쇄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수출 상승 여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국제유가가 반등할 경우 수입 증가로 경상수지에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5-2. 경상수지 흑자 지속 가능성

앞으로의 흐름은 다음 세 가지에 달려있습니다:

  1. 수출 회복세 지속 여부
  2. 서비스수지 개선, 특히 여행수지 및 지식재산권 비용 축소 여부
  3. 글로벌 경기 회복 흐름에 따른 금융계정 유입 증가

✍️ 마무리하며

2025년 2월의 경상수지 흑자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무역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금융 흐름 역시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지표로 작용합니다.

다만, 서비스수지의 적자, 반도체 부진, 국제 금융환경의 변동성은 여전히 경계할 요소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발표를 통해 우리 경제의 체력을 점검하고,
글로벌 경기 흐름 속에서 우리의 위치와 전략을 명확히 설정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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